호놀룰루 시 당국이 운전면허증 재발급 확인을 위한 핫라인 전화를 개설했다. 시 당국은 “해마다 수 많은 주민들이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하고도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면허증이 반송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소지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실제 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지 못할 경우 핫라인 전화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소비자 담당국의 쉐리 카지와라 국장은 “한 달에 약 400-500여개의 면허증이 주소지가 맞지 않아 반송되는 형편”이라며 “임시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운전면허 발급소로 연락하거나 핫라인 전화를 이용해 면허증 반송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올해 이 같은 문제가 400%이 상 증가했다며 8월에만 1만2,000명이 면허증 재발급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쁜 여름철 힘들게 면허증을 재발급 받고도 주소지를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주민들이 없도록 당국은 면허증을 6주 안에 우편으로 받지 못하면 핫라인 전화 768-9128 번으로 문의하거나 운전면허관련 웹사이트 alohaq.honolulu.gov 를 방문하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