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 CrisStoppers와 실종 어린이 센터가 함께 위기나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것으로 여겨지는 가출 청소년들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경찰과 센터 합동팀은 가출 청소년들을 가족들과 다시 연결해 그들이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와이 주 실종 어린이 데이터 베이스에는 현재 5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중 20명은 올해 초부터 실종된 상태다. 일례로 15살의 제시카 로스스타인 양은 2017년 2월 28일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재 17살이 되었을 제시카에 대해 센터 측은 그녀가 심각한 위험에 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 크라임 스타퍼스 크리스 김 경관은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또는 낯선 사람들과 만나 어울리다 그들이 이끄는대로 사라지곤 한다며 가출 청소년들이 인신매매나 성 매매의 위험에 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경고했다. 하와이에서는 해마다 약 3천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가출하고 있다. 특히 오아후 한 곳에서만 매년 2천 5백명이 가출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당국은 청소년 가출과 관련한 정보가 있거나 제보사항이 있을 경우 크라임 스타퍼스 전화 955-8300번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출 청소년 문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ag.hawaii.gov/cpja 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