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이게 주지사, 메이지 히로노, 툴시 가바드 연방의원직 재선 성공► 에드 케이스 연방하원직 재 탈환, ► 이민 115주년, 김창준 이어 20여년만에 1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
하와이 민주당으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메이지 히로노 의원과 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무난히 재선 고지를 점령했다.
연방하원 의원직 역시 민주당의 툴시 가바드 의원과 에드 케이스 의원이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한인으로는 실비아 루크, 샤론 하 의원과 한인계 샘 사토르 공 의원이 무난하게 주 하원직 재선에 성공했다. 올해 하와이 주민들은 뜨거운 선거 열기를 보여 줬다. 총 유권자 수 75만6,751명 중 올해 총선에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수는 39만8,398명으로 52.6%의 투표율을 보여 줬다. 한편 뉴저지 주에서는 이민 115주년을 맞아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했다. 한인이 연방의회에 진출하는 것은 1998년 당선됐던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공화) 이후 20년 만이다. 뉴저지주 3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은 올해 36세로 뉴저지주 남부 말톤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로 그의 부친은 소아마비에 고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2002년에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앤디 김은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미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