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에어비앤비 시장 성장은 하와이 주택소유주와 관광객을 연결해 하와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주택 소유주들에게도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하와이 챕터는 지난 8일 카할라 호텔에서 2019 경제전망과 부동산 거래영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하와이 부동산 시장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바이어스 마켓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비앤비 하와이 담당 로버트 오헤나는 지속적인 에어비앤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말하며 “부동산 소유자들과 관광객을 하나로 연결하여 함께 성장을 공유함은 물론 더 나아가 하와이에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공헌하는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숙박시설의 성장은 답보상태지만 에어비앤비는 지난 10년간 138% 이상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와이 챕터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찰스 신 하이초이스 대표는 “부동산과 은행, 변호사 및 회계사 등 많은 한인 전문가들이 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는 2003년 아시안 부동산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미 전역 39개 지부 1만 8천여 명의 회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주 최대 아시안단체이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