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하와이 동문회(회장 강성중)가 주축이 된 하모니카 합주단(단장 김창환)이 지난 3일 오후 3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알라모아나 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하모니카 합주와 함께 한국전통악기 가야금의 섬세한 선율과 하와이 대표 음악인 알로아오헤에 맞춰 훌라댄스까지 선보여 센터 중앙 공연장에 모인 약 200여명의 쇼핑객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재하와이 연세대학교 동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하모니카 합주단은 매달 2회의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출신과 관계없이 하모니카 연주에 관심이 있는 동포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