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에서 1,500파운드 이상의 마리화나가 판매되어 1,2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주당국은 하와이 의료대마 등록프로그램을 하와이 주민이 아닌 외부 환자들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혀 앞으로 의료용 대마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 33개 주와 D.C에서 메디컬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주 당국의 이번 조치로 인해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 또는 임시 근로자 등 다른 지역 출신 환자들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해져 마리화나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와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등록증을 완전히 전산화한 미 최초의 주중 한 곳이다. 타 주의 환자들은 하와이 주 보건국 웹사이트를 통해 대마 등록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49.50달러를 지불하면 1년에 두 번 60일씩 하와이에서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