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호놀룰루 공항지점에 윤동섭(사진) 신임 지점장이 부임했다. 인수인계를 마치고 부임 인사 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윤 지점장은 지난 2004년~2005년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1여 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지점을 거쳐 최근까지 부산 지점에서 근무하다 6월부터 호놀룰루 지점장으로 하와이를 다시 찾았다. “호놀룰루 공항 지점장으로 다시 하와이를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부임 소감을 전한 윤 지점장은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와이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동포 여러분들이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최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신임 지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 지점장은 지난해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 이후 한국 관광객의 수가 상당히 감소했지만 일본 경유노선의 증편과 최신식 점보 여객기 도입을 준비 중이라면서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