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 타임즈 슈퍼마켓 자리에 도쿄 센트럴 입점

1957년 개점한 카일루아 타임즈 슈퍼마켓이 약 70년 간의 운영을 마치고 3월 말 폐업한다.

해당 부지에는 일본계 슈퍼마켓인 도쿄 센트럴이 입점한다.

카일루아 도쿄 센트럴의 소유주는 팬퍼시픽리테일매니지먼트이다.

팬퍼시픽리테일매니지먼트는 캘리포니아에 도쿄 센트럴 7개 매장을 갖고 있고, 하와이에도 돈키호테 세 곳, 마루카이 네 곳을 소유하고 있다.

팬퍼시픽리테일매니지먼트 홍보부 태드 후지와라 부장은, 카일루아 도쿄 센트럴에 다양한 해산물과 신선한 농산물, 일본식 고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칼루아 돼지와 같은 하와이 토산품과 테이크 아웃 음식, 해변용폼, 기념품 등도 구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일루아 타임즈 매장 내 약국은 타임즈와 함께 문을 닫는다.

후지와라 부장에 따르면, 타임즈 소속 직원 약 40명은 도쿄 센트럴로 이적하여 일을 이어 가게 된다. 도쿄 센트럴 개점 일정은 미정이다.

카일루아 타임즈 부동산 소유주인 알렉산더&볼드윈 사에 따르면, 부지 면적은 약 2만700평방피트이다.

하와이의 타임즈 슈퍼마켓 역사는 1949년 오키나와 이민 2세인 알버트와 월레스 테루야에 의해 시작되었다.

타임즈 슈퍼마켓은 현재 하와이에 17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타임즈 슈퍼마켓은 2017년 팬퍼시픽리테일매니지먼트에 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