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경전철, 6월30일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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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경전철이 6월30일 부분 개통한다.

구간은 출발점인 이스트 카폴레이부터 알로하 경기장까지이다.

무료 탑승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해당 구간 총 9개 역에서 무료로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 사업은 현재 카카아코 시빅센터를 종착역으로 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18.75마일 노선에 19개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98억 달러이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릭 블랭지아드 시장과 경전철 사업부 로리 카히키나 최고경영자는 알라모아나센터까지 연장도 이미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전철 요금은 버스와 동일하며, 단일 요금으로 4시간 동안 두 가지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은 4,5량으로 운영되며, 배차 간격은 약 10분이다.

평균 속도는 45마일이다.

당초 경전철 개통은 7월31일이 목표였지만, 예정보다 30일 앞당겨 실현되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T자 기둥(Hammerhead) 균열은 에폭시를 이용한 균열 확장 방지 작업을 통해 5월21일부로 완료되었다.

카히키나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수리 비용은 담당 건설사인 키위트 하와이가 전액 부담했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수직 탄소섬유 및 철판 용접을 활용한 보완 공사도 이루어졌다.

균열이 발생한 기둥은 선로가 아닌 역사를 지탱하는 역할이어서, 수리 기간 경전철 시범 운행에는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사업부는 시범 운행을 통해 30일 연속으로 열차와 역사의 모든 운영 체계가 98.5% 이상의 완성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 일반 운행을 시작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도 시범 운행 35일만인 4월2일, 경전철 운영을 맡은 히타치 사가 시험 통과를 보고했다.

카히키나 최고경영자는 경전철 부분개통이 결정되기까지, 교차로 철차 규격 문제나 전동차 바퀴 문제 등 많은 일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대중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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