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을 빛낸 한국 영화인들 출연작 모처럼 하와이 극장가에서 만난다, 돌 캐너리 극장에서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줄줄이 상영 예정

비상선언

7월과 8월 하와이 극장가에서 올해 칸 영화제를 빛낸 한국 영화인들이 출연하는 수준높은 영화들이 줄줄이 상영 일정을 알리고 있다.

웰고 엔터테이먼트 유에스에이가 선보이는 ‘한산, 용의출현’과 ‘비상선언’은 하와이 한국 영화 팬들에게 한류스타의 연기력과 연출 등 다시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식 감독이 2014년에 개봉한 명량에 이은 이순신 조명 후속작 ‘한산, 용의출현’은 29일 돌 캐너리 극장에서 개봉 예정으로 이순신에 박해일 권율은 김한민 감독 본인(!)이 직접 맡았다.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영화 8월에 개봉하는 ‘비상선언’에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과 매력,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풍성히 채운다.

‘비상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로 이 영화는 하와이로 향하는 KI 501편에서 원인 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벌어지는 기내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는 승객들로 분한 배우들의 열연이 마치 관객들에게 실제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생애 첫 호흡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