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부지사 선거 캠페인 열기 ‘후끈’

8월13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하와이 주지사, 부지사 후보들의 선거전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실비아 장 룩 한인 1.5세 여성 부지사 후보를 비롯 본보와 라디오 서울을 통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유력 부지사 후보 3인을 소개한다. <자료출처 각 후보자 캠페인 웹사이트>

실비아 장 룩 후보
https://www.sylvialukeforlg.com/

1967년 한국 출생.

한국명 장은정.

영어 이름 실비아는 은을 의미하는 실버에서 따옴.

1977년 부모님을 따라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민.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카후마누 초교 5학년으로 편입.

당시 상냥한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영어 습득.

이러한 경험은 정치인으로서 이민자 인구 조자 및 교육 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

고교 재학 시절 부친과 사별.

어머니는 홀로 세 자녀를 어렵게 키워내면서도 불우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가르침을 잊지 않음.

고교 시절 하와이 주립대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생이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얼리 칼리지(Early College) 및 장학금 지원 정책 프로미스 프로그램(Promise Program) 지원 강화.

하와이 주립대 재학 시절 10년 만의 여성 학생회장으로 선출.

스탠 쉐리프 아레나 건설 추진 활동 개시.

샌프란시스코 법대 시절 만난 지금의 남편과 1996년 결혼, 1남.

1998년 하와이 주 최연소 하원의원으로 당선.

2013년부터 주 하원 재정위원회 위원장 역임.

2000년 하와이 기술 무역 협회 우수 시민 리더십 상

2003년 한인 협회 개척자상 리더십 상

2006년 AARP 하와이 소비자 보호 감사장

2017년 하와이 농무국 연합 올해의 의원상

2019년 하와이 의료 협회 공로상(Achievement in Advocacy Award)

2020년 Our Care Our Choice 법 통과로 비영리단체 컴패션앤초이스의 엔드오브라이프 챔피온 상 수상

키이스 아메미야 후보
https://amemiyaforlg.com/

1965년 출생.

1996년 결혼, 1남.

푸나호우 고교, 하와이 주립대 법대 졸업.

대학 재학 시절, 식당 일과 문서 전달, 트럭 선적 작업 등으로 생계 유지.

현재 중앙태평양은행재단(CPBF) 전무 이사로, 주내 모든 섬 지역 사회 투자와 직업 훈련 자금 지원,

코로나19 기간 지역 기업에 보조금 지급, 여성 기업가 지원,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지원 노력.

하와이 고교체육협회 회장으로, 주 정부의 운동 예산 삭감 법안에 맞서 세이브 아워 스포츠 운동 전개, 3개월 만에 150만 달러 이상 모금하여 청소년 스포츠가 계속되도록 도움.

이카이카 앤더슨 후보
https://ikaikaanderson.com/

1978년 오아후 출생.

카메하메하 스쿨, 하와이 주립대 정치학과 졸업. 자녀는 2남2녀.

대학 시절, 주 하원 법사위원회의 부위원 역임.

하와이 주 의회와 호놀룰루 시 의회에서 22년간 공직생활.

2009년 별세한 바바라 마셜 전 시 의원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한 보궐선거에 당선하며 정계 진출.

2012년 시 의원 재선 성공.

유권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무원이라는 평판 구축.

2018년 주거 지역에 무허가로 지은 주택을 시 정부가 허물 수 있는 법안 발의.

해당 법안은 2년 간의 임시법으로 시행.

2019년 만장일치로 호놀룰루 시 의회의장 선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전염병 대응을 위해 동료 시 의원 및 시 정부 부처와 협력.

시 의원 재직 당시 주립 공원 및 해변을 소유하려는 대기업들 저지.

외국계 기업의 하와이 진출 시, 하와이 주민의 편의를 우선순위에 두는 입장 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