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리처드 스트릿의 YMCA 풀러 홀에서 열린 부지사 후보 토론회가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중계되었다.
이번 부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이카이카 앤더슨 전 시의원, 주 하원 실비아 장 룩 재정위원장, 키이스 아메미야 전 호놀룰루 시장 후보, 하와이 상공회의소 쉐리 메노-맥나마라 회장, 세아울라 두파이 목사 등 5명이다.
앤더슨 전 시 의원은 호놀룰루 시정 활동 경험을 강조하며, 호놀룰루 시 의회와 연관성을 가진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웠다.
룩 하원의원은 수년에 걸쳐 수백만 달러의 재정을 조달해 온 재정 위원회 경험을 강조하며, 많은 반대 세력을 만들면서도 어려운 결정을 피하지 않았음을 역설했다.
아메미야 전 시장 후보는 고교 체육협회 이사직 경험 및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조했고, 메노-맥나마라 회장은 팬데믹 기간 선불 카드 15만 장 배포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강조했다.
두파이 목사는 주민 고정 세율 도입 등 세금 구조를 개편하고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는 기술적인 결함으로 중계가 몇 차례 중단되어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