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이 영유아 및 5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만7,500회 분량(화이자 1만6,000, 모더나 1만1,500)이며 6월 셋째 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6월17일 어린이용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고, 미 질병통제예방청(CDC)은 6월18일 어린이용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
주 보건국 브룩스 바흐 대변인은 주내 백신 접종 대상 어린이는 약 8만 명이며, 접종률 30%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어린이용 백신은 주 전역 모든 섬의 병원과 소아과 의원, 진료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약국이나 보건소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추가 백신을 공급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보급 장소는 하와이 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웹사이트(hawaiicovid19.com)에 게재된다.
화이자 백신은 6개월에서 4세 어린이가 대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3주, 2차와 3차 접종 사이에 최소 2개월의 간격이 요구된다.
보건국에 따르면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은 어른 용량의 10분의 1이다.
모더나 백신은 6개월에서 5세 어린이가 대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4주의 대기 기간이 요구된다. 투여량은 성인 백신의 4분의 1이다.
엘리자베스 차아 국장은 어린이들이 백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들이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권장했다.
카이저 가족재단이 4월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5세 미만의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부모는 미 전국적으로 18%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6월12일 현재 하와이 주민 77.8%가 백신 접종을 완료(2회)했으며, 85%는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했다.
1차 부스터는 40.9%, 2차 부스터는 8.1%로 집계되었다.
12-17세 청소년 9만7,148명 중 80%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했고, 5-11세 어린이 11만8,640명 중 42%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