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하나 음악대축제가 오는 20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대면/비대면 공연으로 열린다.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하와이가 하와이 한인회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와 손잡고 팬더믹 이후 한인사회 치유 및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올해 음악회는 최근 오아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감염자수가 세자리 수로 늘어남에 따라 대면 공연의 경우 시 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장 참석 인원을 199명으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공연 티켓을 배분하고 있다.
오하나 음악회 참석을 원하는 동포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하고 한인회나 한국일보에서 공연 전에 미리 티켓을 받아야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전통음악인들의 민속공연과 하와이 심포니에서 한류 클래식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내악 연주자들 외에도 테너와 아카펠라 합창단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 무대를 선보이는 제 3회 오하나 음악대축제는 모처럼 동포사회 한인 단체장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더믹 이후 한인사회와 다민족사회 하와이 소수민족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알로하 정신을 나누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공연 관람을 원하는 동포들은 공연 당일 유튜브를 이용해 ‘하와이 라디오 서울’을 검색한 후 구독 버튼을 누르고 시청하면 된다.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한인사회 재도약의 염원을 담아 열리는 제3회 오하나 음악대축제는 하와이 한인회와 한인문화회관,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한인체육회, 하와이 건국대통령 이승만 숭모회, 한인골프협회, 한인체육회, 한미시민권자연맹 등 단체들과 고하식품, 삼구 하와이, 야미 레스토랑그룹, 오하나 퍼시픽은행, 와이파후 리사이클링, 리 인베스트먼트/페이브릭마트, 혼 그래픽, 나니 아일랜드, 서라벌회관, 랍스터 킹, 하와이언 마켓플레이스, YS건축, PDI 디자인그룹 등 하와이에서 한류경제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인 업체들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