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가 72세 이상 고령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운전면허 우편 갱신 행정을 공식 중단했다.
시 정부는 5월25일부로 시 정부 웹사이트에서 안내가 사라졌다고 26일 발표했다.
우편 갱신은 72세 이상 고령의 주민 중 이미 황금별 표식이 삽입된 리얼 아이디(REAL ID)를 가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실시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백신 보급이 탄력을 받으며 시 정부가 민원 행정을 조금씩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편 갱신 접수도 중단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25일 이전에 신청이 완료된 운전면허 갱신 민원은 예정대로 접수가 진행된다.
소요 기간은 약 6-8주.
호놀룰루 시는 7월1일부터 시청 분청의 운전면허와 주민증 창구의 운영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전면허 창구는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자리를 메꾸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당일 예약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정부 웹사이트(honolulu.gov/csd)에 접속 후, COVID-19 Service Alerts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