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 방문객
마우이 도착 후 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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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카운티 정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도착 후 검사를 면제한다.

마우이 카운티는 도착 전과 후 모두 음성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펼쳐 왔지만, 백신 보급에 발 맞춰 일부 완화 규정을 만들었다.

유효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2회 접종), 존슨앤존슨(1회 접종)이며 최후 접종일로부터 최소 14일이 지난 상태를 접종 완료로 간주한다.

마우이 상륙 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내려 받은 접종 완료증 원본 혹은 CDC백신카드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사본 혹은 사진 화면은 무효로 취급된다.

그러나 미 본토에서 직항으로 마우이로 향하는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도 음성확인서 취득이 요구된다.

주 정부의 세이프 트래블 하와이(Safe Travel Hawaii) 프로그램에 따라, 마우이 출발전 72시간 내에 취득한 음성확인서 제출이 요구된다.

마우이 카운티 정부에 의하면, 5월4일부터 19일까지 상륙 인원은 약 5만8,000명으로 이중 30%는 백신 완료증을 제시하여 도착 후 검사를 면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만727명 중 도착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인원은 17명이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 검사를 실시 했을 때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인 인원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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