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타임스 약국과 손잡고 지난 3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3차에 걸친 단체 백신 접종을 실시, 2,000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더스데이를 앞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단체 백신 접종(사진)에는 서류미비자들과 방문객들도 참여해 백신 접종 후에는 카네이션도 선물로 받았다.
한인회 남영돈 이사장은 “3차 접종에는 서류미비자들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해 680여명이 순조롭게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3차까지 접종을 이어가며 많은 사람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많은 한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주 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번만 맞으면 되는 ‘존스 앤 존슨’ 단체 접종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