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라에 골프코스 역사 상 처음
소니오픈이 열리는 골프장, 회원 가입이 까다로운 골프장으로 널리 알려진 와일라에 골프코스에서 하루에 두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업가 매니 메넌데즈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지난 3월6일 장인의 클럽을 빌려 필드에 나간 메넌데즈는 8번과 16번 홀에서 7번 하이브리드와 8번 아이언으로 각각 홀인원을 기록한 것.
1927년 오픈 한 와일라에 골프코스에 새로운 역사를 더한 이번 기록은 골퍼들 사이에서도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행운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와이 주민인 메넌더즈는 제레미 해리스 전 호놀룰루 시장 내각의 일원으로 선셋 온더 비치와 와이피오 축구공원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30 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 사업가로 현재는 중국에서 청정 에너지 및 오염 감소 기술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메넌데즈는 야구선수 출신으로 1년에 12번 정도 필드에 나가며 이전에도 3번의 홀인원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ga.com 에 의하면 하루에 2번 같은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한 기록은 PGA투어 3명의 선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2015년 브라이언 하먼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