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별 백신 접종 및 인식 차이 많아
주 보건국은 지난 16일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 제도민의 백신 보급률은 9% 이하의 매우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계 주민은 25%, 백인은 19%에 이르고 있다.
흑인은 단 6.4%만이 적어도 한번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건국은 예방접종의 진척 상황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인구학적 통계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태평양 제도민의 경우 다른 인종 사회보다 더 높은 감염률과 입원률,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내 여러 지역사회에서는 예약의 어려움 혹은 백신을 향한 주민들의 걱정을 정부 차원에서 보다 심도 있게 다룰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국은 70세 이상의 어르신 중 백신 접종을 시작한 주민의 비율을 인종 별로 발표했다.
16일 현재 아시아계 59%, 백인 32%,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제도민 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