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 11일부터 레스토랑, 바 정상 영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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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명소도 속속 재개장

호놀룰루 시 정부는 11일부터 레스토랑, 바, 장례식 등 일부 업종의 정상 영업을허용하며 자정까지 주류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미나, 졸업식과 같은 기관의 행사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건으로 개최가 가능하다.

4월12일부터는 청소년 야외 스포츠가 허용되며 4월19일부터는 성인들의 야외 스포츠도 가능하다.

그러나 관중이 모이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불가하다.

실내 스포츠는 4단계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규제완화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동안 영업이 중단됐던 오아후 내 술집과 바가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단 술집에서의 파티는 10명까지로 제한되며, 술집 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도 요구된다.

그러나 결혼식 참석 인원은 그대로 1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코로나 19 제재가 완화되며 식당과 술집들의 정상 영업이 허용되고 있는 가운데하와이 주요 관광명소들도 빗장을 걸었던 문을 다시 열고 있다.

지난 해 12월 진주만과 하나우마 베이와 다이아몬드 헤드 주립공원이 재개장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폴리네시안 민속촌이 다시 문을 열었다.

돌 파인애플 농장과 씨 라이프 파크도 문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방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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