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저녁 7시 경 하와이안 텔레콤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TV송출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8시 경에는 문제점을 찾았다는 안내가 올라왔다.
문제는 동력중단 정전(power failure)으로 주요 장비와 보조(back-up) 장비가 동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정전사태로 약 4만 명에 이르는 오아후 하와이안 텔레콤 이용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산된다.
하와이안 텔레콤은 3일 저녁 10시45분 경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안내를 올렸다.
4일 오전 5시30분 경에는 직원들이 밤샘작업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TV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가동이 멈춘 상태임을 전했다.
하와이안 텔레콤 대변인은 4일 아침 복구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