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호놀룰루 응급의료요원(first responder)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첫 실시되었다.
오아후 카운티에서는 현재 어림잡아 4,500여 명의 응급의료요원이 활동중이며, 우선 135여 명이 접종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호놀룰루 응급의료국은 그간 60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해 왔다.
백신은 최소 20일 간격으로 두 번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사상 최악의 보건 재난인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주민들을 보살펴 온 응급의료요원을 영웅들(heroes)이라 칭하며 되도록 많은 요원들이 첫 접종을 끝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 정부의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