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조리학과 심정연 학생이 개발한 떡볶이가 내년부터 주내 세븐일레븐점에서 시판된다.
하와이 주립대 산하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조리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조리법 2개가 2021년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시판된다.
하와이 주민의 입맛과 건강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 아래 세븐일레븐이 주최한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4달러 이하의 하와이 토산품 식자재를 사용하여 700칼로리 이하의 음식을 만들어내
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완성품은 보온 상태를 오래 견딜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맛과 모양이 유지되는 것이 주요 채점 항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심정연 학생과 에리 아베 학생이 공동 우승으로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심정연 학생의 작품은 떡볶이(Spicy rice cake stir-fry)로 한국의 맛을 하와이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심정연 학생은 우승자로 뽑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고객들에게 소개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리 아베 학생의 작품은 일본풍(Wafu) 빵나무열매 스튜(ulu stew)로 사람들이 울루 열매의 참맛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위에는 소코로 지호 학생의 스페인 요리(Bistec A La Mexicana con Arroz Primavera)가 자리했다. 상금은 7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