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라니 고교 학생들이 우승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DCCA>
2020년 하와이 주 라이프스마트(Lifesmarts) 경진대회에서 이올라니 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이번 대회는 이올라니, 칼라니, 메리놀, 와이파후 고등학교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 8일 하와이 주립대 중앙무도회장(Center Ballroom)에서 퀴즈 프로그램(Game Show)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개인금융, 보건안전, 환경, 기술, 고객의 권리와 책임 등의 분야로 나뉘어 학생들의 지식을 시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 시험분야에서 필기시험, 스피드 스마트(Speed Smart, 제한시간 내에 수수께끼를 푸는 시합), 퀴즈 대결을 통해 자웅을 겨루었다.
올해 우승자 이올라니 고등학교는 주 대표로 4월 25부터 2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전국 라이프스마트 대회에 참가한다.
이올라리 고등학교 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이슨 궈(Jayson Gu, 주장), 조슈아 팍(Joshua Park), 노아 타구치(Noah Taniguchi), 로버트 창(Robert Chang), 더스틴 카(Dustin Carr), 감독 제임스 러배시(James Rubasch).
라이프스마트는 전국소비자연맹(National Consumers League)이 창설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취도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현실감각 교육이다.
복잡한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요구되는 실전기술들을 전수함으로써, 똑똑한 소비자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와이 주에서는 상무소비자청(Department of Commerce & Consumer Affairs)과 하와이 신용조합연맹(Hawaii Credit Union League)이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