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들이 경제 회복에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메이슨 딕슨의 10월 셋째 주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 주민 44%는 2년 이내에 주 경제가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7%는 1년 이내의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43%는 회복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하와이 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는 9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제 재건에는 3년 이상 소요되어 2023년 이후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주 관광경제개발사업국(DBEDT)도 주립대 경제연구소와 같은 예상을 내 놓고 있다.
한편 회복 시기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응답은 13%로, 지난 7월 여론조사 5%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하와이 주립대 경제연구소는 영업중인 업체와 급여 지금, 실업 급여 신청, 여객기 승객 수, 자택과 외출 시 쓰는 시간 등을 기반으로 하와이 주의 경제맥박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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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구소는 경제맥박지수로 하와이 경제의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10월10일 시점에서 약 37%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고 혹은 무급 휴가의 대상이 된 가족이 있는가에 대한 질의에 3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주 노동노사관계부(DLIR)에 의하면 주 실업률은 4월 23.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8월 12.5%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발 이전 실업률은 보통 2-3% 수준이었다.
설문조사는 10월12일 625명의 오아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신뢰도 95%, 오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