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교회(담임목사 김덕환)가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운영위원장 이유희) 음식 기부가 코로나 19 이후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며 자원봉사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부터 해피약국 임승진 약사가 하루 500여개 종이 백을 기부하고 직접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푸드뱅크 음식기부의 능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푸드뱅크로부터 전달되는 음식들을 해피약국의 종이 백에 분배해 전달한 후부터 보다 위생적이고 능률적인 업무처리가 이루어져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는 것.
이유희 운영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푸드뱅크를 이용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해피약국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