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광장] 미국내에서 이민자에 대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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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 민주당의 정당 대회를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시청한 월스트릿 평론가인 텅쿠 바라다잔 (Tunku Varadajan) 씨가 멋진 평론을 월스트릿지에 실었습니다.

그는 전당 대회 전반적으로 비춰진 비원주민 이민자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을 논평했습니다.

바라다잔 씨의 견해가 이민자의 한 사람인 제 견해와 일치하고 모든 미주동포들께서 일독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전문을 번역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민주당원들은 비 원주민인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Democrats Make This Nonnative Restless)

본인은 4일 저녁 꼬박 민주당 전당대회를 지켜봤습니다.

미국에 온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서 본인은 민주당원들의 일관된 집착 심이 이민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거의 매 연설마다 애국자들은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논조였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민자들은 피해자 즉 체계적인 인종주의와 불공평 때문에 앞길이 순탄하지 못하고 인류애를 거부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서 암흑과 두려움의 지옥에 영원히 묶여 있는 처참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불법 체류자들을 절대다수인 합법 이민자들 한 덩어리로 묶어 버리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퓨 연구소 (Pew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외국 태생 이민자의 77%는 합법적인 영주권자 (본인처럼)와 미국에 귀화한 시민권 자들입니다.

자니치게 서류 미비 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스폿트 라이트의 조명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직장과 학교 및 가족을 다스리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기회를 고마워하고 실제로 미국인이 되는 기회를 감사하는 3,520만 명에 이르는 합법 이민자들에게 대단한 결례를 범했습니다.

수많은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고국 정부가 돕는다는 명목으로 개인의 생활에 간섭하는 자신들의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온 사람들입니다.

민주당원들이여 잘 들으세요.

많은 이민자들은 정부가 옆으로 비켜서서 이민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미국에 온 천째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좌파 인사들이 좋아하든 말든 자신의 의사와 능력대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것이 거의 모든 이민자가 가슴에 품고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이 나라에서 곤경에 허덕이는 서류 미비자들을 모른 체 해도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빈곤에 허덕이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과도한 집착을 함으로서 인종주의자와 원주민 위주 주의자들의 손에 이용당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인종주의자와 원주민 위주 주의자들은 영원한 지옥변방에 살게 되는 무리라는 해학만화를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원주민은 외국 태생 이민자들을 근본적으로 타 인종과 융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진보세력은 융합 자체를 비웃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을 푸대접 받는 사람의 명단에 올려 놓음으로써 피해자 부류를 확대하려는 강한 의지를 민주당은 갖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이민자나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조치는 외국태생 유권자들을 증가시킨다는 단기적인 유익성을 민주당에 제공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을 포함하는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은 미국을 생각할 때 주류 국민이라고 인정받을 수 없고 영원히 주류 국민이 될 수 없는 불만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한다는 처지를 수락하라고 정치 세력이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지 각자는 장애를 극복해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하거나 달성했다고 생각하여 긍지를 높입니다.

(자신을 불쌍한 사람으로 가장시켜서 복지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고.)

이민자 카테고리를 계속해서 분리 사용을 하면 이민자들을 ‘임시 거주민’이란 인식을 심어줍니다.

이민자 모두는 주류 국민이 되기를 추구하는 관료적인 절차를 밟는 사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다수에서 하나가 된다”는 표현은 “하나가 다수로 된다” 말보다 이민자들에게는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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