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빌리지의 콘도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코울라 콘도(Koula condo)는 6월까지 총 565가구 중 429가구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의 공급책을 맡고 있는 하워드 휴스사는 8월3일 보고에서, 건설중인 두 동의 콘도에 대해 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세 번째 콘도도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휴스 사는 4-6월 세 달 동안 13건의 매매 계약을 맺었으며, 7월에도 6건의 매매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휴스 사는 연이은 계약 성사에도 사실은 매매 속도가 평소보다 둔화되었다고 설명하며, 2/4분기는 판매에 강한 탄력을 이어가는 시간으로 계약에 힘을 쏟아 왔음을 시사했다.
2/4분기 매매 건수의 대부분은 349가구를 수용할 예정인 빅토리아 플레이스에서 나왔다.
가구 당 평균 가격은 1백만 달러. 2019년 12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지난 3월까지 225건의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4-6월의 2/4분기에 11건이 추가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또 하나의 워드 빌리지 콘도 아알리이(Aalii) 타워는 750가구 중 630가구가 판매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휴즈 사에 따르면, 당사가 워드 빌리지에 보유한 7동의 콘도(4동 완공) 매물 중 88%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휴즈 사는 아직 공사 중인 콘도 계약으로부터 예상되는 수입은 14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