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12개의 특별 목적지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중국, 대만을 비롯 유럽 국가들이 언급된 가운데, 하와이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7월27일 일본 정부에 대한 감사 성명을 발표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나아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관광객 입국은 엄격한 통제하에 진행될 것이며, 여행 전 코로나19 검진, 음성확인서 제출, 일본 도착 후 검진 등의 새로운 입국 절차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사의를 표하면서도, 하와이와 일본간 여행 절차에 관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고 언급하며, 시행일도 현 단계에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일본정부의 목록에 포함되기까지 ‘일본-하와이의원우호협회’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하며, 협회가 양측 의원들의 정보를 교환하고 우호 증진과 정책 강화, 경제 기회 창출을 위해 토론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게 주지사는 여행이 하와이와 일본 양측의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언급하면서도, 모든 일이 건강을 전제로 성사되는 만큼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