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이저 고교 졸업반 송의진 학생이 미 대통령 장학생과 내셔널 메릿 장학생 선발 영예를 안았다..
루즈벨트 고교 김지민 졸업생은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대통령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으로 연방 교육부가 지난 달 말에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한인 추정 성씨 기준으로 총 전국에서 8명의 한인 학생이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와이에서는 카이저 고교에 재학 중인 송의진 학생이 영광을 안았다.
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 장학생은 SAT나 ACT 점수와 장학관의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전국에서 총 161명이 뽑혔다.
또한 ‘2020년도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대학후원 장학생에 하와이에서 18명의 학생이 선정되었는데 이 가운데 송의진, 김지민 학생이 포함되었다.
지난 1955년 시작돼 올해로 65회째인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은 기업후원 장학생,
일반 장학생(2,500명에게 2,500달러 장학금), 대학 후원 장학생 등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7,6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3,00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7월 13일에는 대학 후원 장학생 명단이 추가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