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와이, 코로나 방역 모국 돕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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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기 캠페인에 미주한인 최초의 이민교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도 적극 동참하며 하와이 동포사회 알로하 정신을 어려움에 처한 모국 동포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목사(오른쪽)가 8일 주일 모금액을 박재원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힘내라 대구, 이겨내자 대한민국!!”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최근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국의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하와이 범동포들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원 회장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에 처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국 동포들에게 하와이 동포들의 알로하 정신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20일까지 동포들과 한인 단체들이 함께하는 모금운동에 하와이 동포들의 동참을 소망 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한의준)도 교회 차원에서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8일과 15일 주일 예배에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헌금 순서를 마련하고 모금액을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의준 목사는 “조국의 코로나 19 방역으로 수고하는 방역관계자들의 소식을 접하며 미주한인 최초 교회의 해외 이민자로서 작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소망으로 이번 모금운동에 교회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모금운동에 모두가 동참해 속히 조국의 온 국민이 기쁨과 평안 속에 정상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랍스터 킹 중식당 준 김 대표도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대구 경북지역은 물론 조국 동포들의 어려움에 함께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며 “하와이 한인들도 이럴 때 일수록 서로 한마음이 되어 이웃을 보살피는 그런 동포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3월20일로 마감한다.  모금액은 전액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여 대구, 경북지역 및 코로나19 방역 지역으로 전달된다.

수표는 Pay to : NUAC HAWAII, 832 Queen St., Honolulu HI 96813
방문 기부를 원하면 리키리키 플라자 2층 임인옥사무실(YTBS LLC)745 Keeaumoku st. Suite 205) 또는 마칼로아 스트릿에 위치한 홍삼나라를 방문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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