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이어지며 하와이 한인사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5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이미희)가 5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행사 취소를 알린 데 이어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8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코로나 19으로 인한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올해 행사 개최를 취소한다고 알려왔다.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최재학)도 9월 노동절을 맞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35회 한인민속축전’을 올해에는 부득이 취소한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