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긴급 행정명령을 통해 7일 오전 12:0시부터 쇼핑몰과 소비자들과 최소한의 대면을 하는 일부 업종의 비즈니스 재개를 허용했다.
하와이 내 코로나 19 확진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판단에 내려 진 이번 조치는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날 경우 부득이 철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7일부터 재개 가능한 업종은 농장과 꽃집, 쇼핑몰 및 의류, 홀세일 판매점 및 조경업체, 세차장, 동물병원 외에도 레스토랑의 실내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허용할 것을 알려졌다.
그러나 쇼핑이나 업소를 방문할 경우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특히 레스토랑의 경우 실내 서비스를 위해서는 6 피트 떨어진 테이블과 플렉시 글라스 쉴드 (Flexiglas shield)를 포함 하는 등의 요식업 전국협회 지침에 따르는 규제 안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주내 비즈니스 규제 완화조치가 이어지며 하와이 관광업계 역시 7월부터는 기지개를 켤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하와이 경제연구소는 최근 7월말부터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킬 것으로 예상하고 8,9월에 전년대비 28% 선에 달하다 연말까지 절반 정도 회복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안에 주 내 경제가 완전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