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산업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11월 호텔업계 실적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관광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주 전역의 호텔들이 지난달 실적이 향상되었고 특히 빅 아일랜드와 카우아이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1월 하와이 호텔 객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상승해 객실당 평균 190달러를 기록했다.객실 매출액은 객실당 호텔이 올리는 매출로 호텔의 실적을 산출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관광청은 지난달 빅 아일랜드의 객실매출이 무려 13% 가까이 올라 객실당 167달러을 기록했고 카우아이의 경우도 13% 늘어난 168달러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마우이의 호텔 객실 매출액 역시 6.5% 상승한 236달러, 오아후는 2.3% 늘어나 180달러를 기록했다.
하와이 관광산업 성장세 이어져 호텔업계 객실 판매 실적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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