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을 맞아 주 의회가 17일부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주 상하 양원은 오는 5월 초까지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주 의회의 중점이슈는 역시 하와이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홈리스와 주택부족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캇 사이키 주 하원의장은 해당 문제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복합적인 이슈들이지만 주 의원들 모두가 우선 순위를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책과 자원들이 강구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데이빗 이게 주지사도 의회에 제출한 신년 예산안에서 서민주택과 어포더블 렌탈 확충 목표 달성을 위해 1억 달러의 예산배정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2016년 제시된 관련법에 따라 주 당국이 세운 어포더블 렌탈 확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해마다 적어도 2억 달러 이상의 예산은 투입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