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거부터 하와이 유권자들도 투표 당일 유권자등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주 선거관리사무국은 올해 8월 11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부터 사상 처음으로 투표 당일 유권자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주 당국은 미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하와이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에는 투표당일 유권자등록 동시실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선거관리사무국은 이번 조치로 저조한 투표율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운전면허증이나 주정부 아이디를 지참하고 투표소에서 등록과 투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선거관리국 관계자들은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마지막 조치가 취해졌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홍보와 젊은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