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발생한 미사일 오경보로 인해 매달 1일 혹은 첫 업무개시일에 실시되는 사이렌 테스트에서 당분간 공격 사이렌 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지난해 말 하와이는 냉전시대 이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공격 사이렌 테스트 실시를 결정했지만 1월에 발생한 미사일 오경보 사태로 당국은 당분간 공격 사이렌 테스트 실시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3월 1일 사이렌 테스트는 쓰나미나 허리케인 등 재해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일반 사이렌 테스트만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 방위국 대변인 척 앤소니 중령은 현재로서는 언제 다시 공격 사이렌 테스트가 재개될 지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