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산 신청 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장난감 소매업체 Toys R Us가 결국 미국 매장을 청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와이 매장들도 오는 5월 14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주 노동부에 접수된 문서에 따르면 가장 규모가 큰 펄릿지 센터의 매장을 포함해 하와이 4곳의 Toys R U와 Babies R Us 매장들이 5월 14일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런 내용이 48명의 직원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60년 동안 미국의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왔던 Toys R Us 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이 소식을 접한 하와이 주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디에서 완구를 구입할 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언제부터 폐업절차와 세일이 시작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며 Toys R Us 의 상품권이나 선물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