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K 이노우에 공항 25년만에 대대적인 표지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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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교통부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개명됨에 따라 모든 게이트와 수화물 구역의 이름과 번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주 교통부는 이름의 개명과 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3,100개에 달하는 표지판들을 25년 만에 처음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국내선 터미널부터 국제선 그리고 인터아일랜드 터미널 구간의 번호들은 A1, A2 등으로 표기된다. 
즉 인터아일랜드 표지판은 새로운 번호배열에 따라 앞으로 게이트 구역이 B로, 하와이언 항공이 이용하는 구역은 C로 변경되며 터미널 3 구역은 G와 H로 나뉜다. 

주 교통부 제이드 부테이 국장은 새로운 번호 시스템은 공항현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항 이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시설의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공항들과의 연계성 및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수하물 찾는 구역들도 글자가 아닌 단순한 숫자로 구역을 표시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각 도로에 전자식 디지털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각 항공사의 로비나 체크 인 카운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항의 새로운 번호 시스템은 오는 6월 1일 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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