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주 교통국은 지난 18일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이 이용객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새 와이파이 서비스는 전세계의 많은 스타디움과 학교 그리고 공항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잉고 와이얼리스(www.boingo.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지난해 12월 와이파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시했으나 최근 업데이트를 완료하면서 1번과 2번 터미널을 포함한 공항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 주 교통부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공항 네트워크 접속 건수가 150만 건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매달 접속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들은 또한 핫 스팟 패스포인트를 통할 경우 패스워드나 유저네임 없이 바로 HNL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다. 호놀룰루 공항은 조만간 다스(DAS) 즉 HNL’s Distributed Antenna System 을 통해 휴대폰 연결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 호놀룰루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어떤 회사의 전화기를 사용하든 관계없이 강한 시그널로 선명한 음질의 통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교통부는 호놀룰루 공항에 이어 올해 후반기 카훌루이, 힐로, 리후에 등 주 전역의 다른 공항에도 와이파이와 다스 네트워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항의 디지털 업그레이드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원할 경우 support.boingo.com 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