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킬라우에아 화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연방 구제기금을 통해 개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하와이 주 당국은 킬라우에아 화산분출로 집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빅 아일랜드 주민들을 위해 연방재해관리국(FEMA) 에 개별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브라이언 샤츠 하와이 주 연방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FEMA와 대통령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며 연방의 지원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 관계당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FEMA는 15일 힐로 케아아우 고등학교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와 카운티 관계당국과 함께 피해 주민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당국은 또한 개별지원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사례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따라서 용암으로 집을 잃었거나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은 FEMA 재해대책본부에 등록해야만 개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