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국이 코올리나 비치 리조트 내에 소유한 하수처리장에서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약 8만 2천 갤론의 하수가 유출되었다. 시 당국 관계자들은 3일 화요일 코올리나 비치 리조트의 하수처리장에서 시설 고장으로 약 8만 2천 갤론의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유출되었지만 오수가 바다나 인근 해수욕장으로 흘러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3일 오전 4시 50분경 하수처리장의 메인 펌프와 예비 펌프가 모두 작동을 멈추면서 발생했다. 신속하게 파견된 수리업체가 당일 오전 8시 15분 공사를 마쳐 펌프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을 시작했지만 이미 상당량의 오수가 배수로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주 보건국은 펌프가 정상작동을 시작한 후 처리반을 파견해 해당 지역에 대한 청소, 소독 및 탈취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지역에는 하수유출을 알리는 경고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