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대형 허리케인 레인이 하와이로 가까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은 허리케인 레인으로 빅 아일랜드 일부 도로가 침수로 통제되고 허리케인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마우이와 오아후가 영향권내에 접어들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히고 미해양대기청 방송 및 로컬 라디오와 TV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총영사관에서는 우리국민과 재외동포의 안전을 위하여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허리케인 관련 정보 문의 및 피해 발생 신고시 808-265-9349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영사관 전방 도로인 팔리 하이웨이가 낙석 등의 위험으로 카일루아 방향 차선이 23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통제된다고 전하고 안전문제로 인해 민원업무를 위한 공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만약 공관 방문이 반드시 필요할 경우 사전에 비상대책반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