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푸에르토리코를 막기위해… FEMA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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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연방재난관리청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EMA) 가 약 150명의 인력을 하와이로 파견했다. 22일 수요일 밤 켈리포니아로부터 십여명의 FEMA 요원들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주 전역에 피마 요원들이 배치되고 있다. 
 FEMA는 또한 55대의 발전기를 이미 오아후에 배치했으며 26대의 추가 발전기가 다른 기타 장비들과 함께 목요일 도착했다.

FEMA의 관리자 브록 롱(Brock Long)은 “지난해 푸에르토리코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연방재난관리청이 허리케인 레인을 대응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최소 1,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3개월 이상 지속된 정전 사태와 도로 폐쇄등으로 인해 약 9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었었다.  FEMA은 하와이 주요섬 4곳의 창고에 이미 수십만 리터의 물과 수만 톤의 식량을 비축했으며 이는 일주일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EMA는 주민들과 긴급구조당국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휴대전화 공급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업체들 역시 재난 이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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