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수도국이 어포더블 하우징 즉 서민주택을 건설하는 개발업체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국은 저렴한 서민주택이나 노숙자를 위한 주택에 상수도 시스템 시설과 새로운 수도 미터요금을 면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수도국의 새로운 보조혜택이 개발업체들로 하여금 오아후에 더 많은 서민주택을 짓도록 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칼드웰 시장은 심각한 서민주택 부족현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장려정책은 가장 어려운 처지의 주민들이 거리에서 벗어나 영구주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시 당국의 검사를 통해 어포더블 하우징 혹은 홈리스 주택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도국은 건축허가 신청시 자격요건을 갖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매년 최대 500개의 유닛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안다야 수도국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이야말로 시 당국이 개발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하고 공정한 보조금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국의 이번 조치는 2023년 6월에 만료되며 보조금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 748-5319, 캐슬린 파히누이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