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퍼시픽 유니버시티 HPU가 윈워드 오아후 캠퍼스를 떠나 호놀룰루 도심 캠퍼스로 통합하는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HPU는 지난 달 25일 2014년 마련한 마스터 플랜에 따라 윈워드 캠퍼스 시대를 종료하고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12층 건물과 비슷한 규모의 사무공간을 임대하여 향후 2년 동안 캠퍼스 이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HPU는 워터 프론트 플라자의 약 20% 달하는 공간을 임대하여 강의실과 실험실, 도서관, 행정사무실 및 기타 학교 업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HPU는 호놀룰루 도심의 12만 평방피트를 임대하는 최대 사설 입주자가 된다. 이 대학 존 Y. 고탄다 총장은 새로운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세계 수준의 도시 캠퍼스를 향한 HPU 비젼을 실현하는데 기념비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PU는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이전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0년 이전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