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프로젝트 재정계획서 제출 지연에 연방정부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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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호놀룰루 레일 프로젝트 당국에 재정계획서 제출지연에 대한 경고장을 날렸다.  9월 말 미 연방 교통관리국 K. 제인 윌리암스 국장대리는 서신을 보내고 새로운 재정계획서 제출과 관련해 30일 간의 마감일을 통보했다.  윌리암스는 2015년 8월 호놀룰루 레일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하트가 사업예산과 일정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하여 연방정부는 그 동안 상당한 인내심을 발휘해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하트가 비용절감이나 충분한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반복되면서 프로젝트 일정지연과 비용증가를 초래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시 당국이 82억 달러 프로젝트의 예산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연방교통당국이 지원하기로 한 7억 5천만 달러의 보조금 지급이 보류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신에서 연방교통당국은 여전히 호놀룰루 시의 재정계획서 제출을 기다리고 있으며 비용상승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연방당국은 30일간의 마감일을 정하고 하트가 마지막 구간에 어떤 형태의 계약을 체결할 지 그리고 시 당국이 60일간의 데드라인 내에 4,400만 달러의 자금 계획 제출을 결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서한에 대해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의 대변인은 시 의회가 시장의 요청대로 시 건설 예산에 레일부문 4, 400만 달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하트가 다음 레일 공사계약을 민관 파트너쉽으로 할 지 아니면 기존 방식의 계약을 체결할 지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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