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카네시로 시 검사장이 캐서린 케알로하 전 시 부검사장의 공직 부패사건과 관련해 연방 법무부로부터 표적 서한(target letter)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시 검사장에 대한 사임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카네시로 시 검사장은 사임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카네시로 시 검사장이 유권자들에게 소환돼 법원에서 탄핵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 전에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연방 검사와 호놀룰루 시 기소 검사를 역임한 바 있는 로레타 시핸은 추후 전개과정이 호놀룰루 시 검찰 전체를 뒤흔들 것이 분명하다고 단정했다. 시핸은 “표적 서한은 대배심이 표적 서한을 받은 사람이 범죄 활동에 관여했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표적 서한을 받은 사람은 결국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네시로 시 검사장은 루이 케알로하 전 경찰국장의 아내인 캐서린 케알로하 전 시 부검사장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시 검사장은 선출직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주 법무국은 “만약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상황이 오면 주 검찰총장이 시 검사장을 대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네시로 시 검사장, 사임 압력 연방 법무부로부터 표적 서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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