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중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 학생들이 지난 17일 알라모아나 공원에서 수료식을 겸한 피크닉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글로벌 리더십캠프> 부산 동구의 중학교 학생들 5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벌리더십캠프 하와이 교류단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호놀룰루를 방문, 성공적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들 방문단은 호놀룰루 니우밸리 중학교를 비롯한 3개 자매학교를 방문하여 하와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등 우정을 쌓고, 임펙칼리지(학장 조관제)의 영어프로그램을 4일간 이수하고 해양스포츠, 오아후 지역 문화탐방 등을 통해 하와이 제대로 알기 수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하와이주립대학도 방문하여 교수 특강 청취, 대학투어도 진행했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2014년부터 하와이 국제교류단을 운영해 왔던 부산 동구의 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동현)의 주관으로 추진하였으며, 캠프 참가 학생 중 19명에게는 동구청 주관 ‘동구 다행복교육사업’으로 일부 예산을 지원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7일 알라모아나 공원에서 야외 피크닉을 겸한 캠프 수료식을 갖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익히고 원어민의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고 자신들의 캠프 참가 소감이 한국일보 하와이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하와이와 부산지역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이 본격 물꼬를 틀 수 있기를 희망했다.
선화여중 남동현 교장과 조관제 학장은 “이러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여러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산 동구청과 주정부 관계자들과 더불어 협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동구 다행복 교육사업, 하와이 글로벌 리더십 캠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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