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국은 여름방학기간 저소득층 아이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공립학교를 통해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 전역의 71개 공립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Seamless Summer Option’은 여름 기간 아이들에게 무료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오아후에서는 마카하 초등학교부터 라이에 초등학교 그리고 루즈벨트 고등학교까지 40개 이상의 학교들이 참가하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들에게 6월 11일과 7월 4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 댄 칼슨 주 교육국 부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가 아닌 인근 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무료 급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정식 등록된 재학생으로 무상급식 또는 급식비 할인(free or reduced-price lunches)을 받고 있거나 기타 여름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